이 책을 보시는 모든 플친님들!
제가 걸어왔고 앞으로 나아갈 간호학이란 길 위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
입학을 하며 설레던 마음이 전공서적의 두께와 외계어같은 의학용어에 놀라고,
끝을 알 수 없는 1,000시간이 넘는 실습시간에 지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제 짧은 경험상, 시간이 가져다주는 익숙함이란 언제나 있기 마련이었어요.
그 기간을 우리 플친님들이 잘 버티시길 바라며 학업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출구가 어딘지 모를 미로같은 간호학과에서 보내는 4년 잘 이겨내시고, 좋은 학점과 간호사 면허 얻기를 바랍니다.
미로 끝 출구, 어쩌면 새로운 사회로의 시작에서 우리 멋진 사회인으로 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