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부와 5살 된 딸, 반려견 한 마리가 한 달 40만 원의 생활비로 살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아이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최고로 좋은 것만 고집했고 정해진 예산도 없이 신용카드 7장을 돌려가며 자랑하듯 소비를 하던 시절도 있었다.
육아휴직으로 외벌이가 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투자 실패까지 겪으며 신혼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18개월 된 아이를 떼어놓고 복직을 하기보다는 육아와 살림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부수입원을 찾기로 결심했다.
네이버 대표 재테크 카페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에서 활동하며 앱테크 정보를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앱테크를 하면서 연간 500만 원의 부수입을 쌓고 있고, 월 100만 원의 부수입을 목표로 살고 있다.
270만 원에서 시작한 생활비는 100만 원, 80만 원, 50만 원을 거쳐 현재의 40만 원까지 줄여왔다. 지출이 줄고 부수입이 늘어나면서 생긴 여유자금으로 해외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 배당금과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순자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는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며 과거의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와 브런치를 통해 재테크와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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