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은 갯물, 아라는 바다라는 뜻이며 조금씩 모여 큰 곳을 향해 달려가자 하며 여울아라 동인지를 발간하고 이제 그 17번째 「꿈엔들엔」을 펴내니 함께하는 회원 모두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시를 쓰는 목적이나 과정은 여러갈래이다. 그 중 우리는 유명해진다 또는 멋드러지다 등등 남에게 보이려는 겉치장 그런 것 보다는 지금에 살고 있는 우리의 울림을 토해내자 그리고 남겨진 삶을 보다 정갈히 살아보자 외치고 있는 것이다
눈을 감는 그 날까지 꿈을 꾸고 희망을 갖고 삶을 성장 시킨다면 잔잔하게 고이는 깊은 산속 옹달샘 같이 늘 차오를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그래서
꿈엔들엔 잊으리 그 잔잔한 소망과
희망과 바람을 불러 품어보세나
하여 이번 호는 「꿈엔들엔」이라고 하였다
2022년 3월 15일
리더 김중열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