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다와다 요코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연구서 『엑소포니, 다와다 요코의 글쓰기』를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 문화를 쓴다』 『서양 문화를 쓴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문화와 문화학』 『영혼 없는 작가』 『눈 속의 에튀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