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그림 공부를 하면서 행복을 찾게 되었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이 도망가지 못하게 꼭 붙잡고 있지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과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은 아주 행복하지만, 그림이 잘 안 될 때는 마음이 지옥 같을 때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쉽게 얻는 행복은 없다.'는 게 선생님의 삶의 철학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