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고, 1988년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이며, 지금은 신동엽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만해문학상(2016년) 5.18문학상(2023년)을 수상했다.
시집 『가끔씩 쉬었다 간다는 것』, 『빗방울에 대한 추억』,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흩어진 중심』 등과 『문익환 평전』, 『소태산 평전』, 『김남주 평전』을 출간했으며, 작가 수업 시리즈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로 큰 반향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