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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저널 《플랜P》2019년, 평화를 위해 일하는 여러 손이 단단히 연결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평화저널 《플랜P》 편집팀이 처음 모였습니다.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9월, 창간호 ‘People, 사람’을 시작으로, 제2호 ‘Pause, 멈춤’, 제3호 ‘Path, 길’, 제4호 ‘POW(Prisoner of War)’, 제5호 ‘Post 9.11’, 제6호 ‘Press, 언론’, 제7호 ‘Public, 공공성’, 제8호 ‘Pluralism, 다원주의’, 제9호 ‘Place, 장소’, 제10호 ‘Poverty, 가난’, 제11호 ‘Power, 힘’, 제12호 ‘polarized, 양극화된’, 제13호 ‘Participation, 참여’, 제14호 ‘Pax Koreana, 팍스 코리아나’까지 《플랜P》는 알파벳 ‘P’로 시작되는 주제어를 중심으로 일 년에 네 번 평화 이야기를 풀어 왔습니다. 일상의 평화를 열어 갈 P-word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플랜P》는 아쉽게도 2023년 12월, 제14호를 마지막으로 평화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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