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10대 때 퀴어임을 알았고 30대가 돼서야 스스로가 여자란 걸 깨달았다. 눈에 잘 띄는 차별과 그렇지 않은 차별 사이의 그 넓은 영역에, 그래서 더 관심이 많다. 오랫동안 기자 명함을 돌리고 살았으나 앞으론 직업으로 자신을 규정짓고 싶지 않은 사람. 김앤정 스튜디오란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러닝을 생활처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