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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미래

최근작
2024년 12월 <지옥 : 신의 실수>

최미래

2019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양새》 《녹색갈증》이 있다. 2024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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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녹색 갈증> - 2022년 6월  더보기

불안을 대비하는 상상. 그건 대부분 정도를 지나치지만 정도가 지나친 일들은 실제로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몇 번은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었다. 몇 번의 대비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상상은 부정적일수록 일리 있게 느껴져 나를 손쉽게 사로잡았다. 최장영실은 한숨을 쉬고 하품을 하고 콧물을 흘리면서 자기가 상상 속 어딘가가 아니라, 지금 여기 있다는 걸 알린다. 그러면 나는 가만히 현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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