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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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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고전으로 살펴본 풍수지리>

김남영

강릉에서 출생하여 충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충주에서 살았다. 제대 후 포항제철에서 14년 근무하고,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소년 시절부터 부친의 영향으로 풍수지리에 흥미를 보였으며, 본격적으로 풍수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40대 초반부터다. 2000년 초까지 책으로 풍수지리를 공부하면서 유명 단체의 답산(踏山)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던 중 단체마다 이론이 다르고 하나의 좌향을 놓고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기감에 눈 뜨기 시작하여 책을 덮고 매일 밤늦게까지, 또 공휴일은 전국 산천을 돌아다니면서 기감을 바탕으로 수련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쉬지 않고 휴전선부터 거제도와 해남 땅끝마을까지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련하다 보니 이제는 풍수의 면목이 보이기 시작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풍수지리와 터의 생성 원리』를 책으로 내게 되었다.
그러나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초학자들은 무조건 전국 산천을 찾아다닌다고 하여 원리를 터득하는 길이 아니기에 기본 지식을 습득할 자습서를 찾다 보니 많은 책 중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고전이 적합하다고 여겨져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필자가 전국 산천을 답산하며 터득한 현장의 지식을 보태 설명하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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