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글보단 그림이 많았던 사람입니다.낙서하듯 가볍지만, 사람들을 위로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둥근 형태의 유연한 그림으로 다각도에서 감정을 어루만져 용기를 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그림을 마주하면서 얻는 위로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린 책으로 《피천득 수필 읽기》, 《성장관리부》, 《개를 보내다》, 《콩 바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