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마르크블로크대학교(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프랑스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밀》, 《법의 정신》, 《방 드르디, 야생의 삶》, 《마르탱 게르의 귀향》, 《식인종에 대하여 외》,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