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선기

최근작
2024년 9월 <엄니함니>

김선기

전주에서 34년간 목회를 하고 은퇴한 목사
성결교신학대학원교수 외 외래교수, 객원교수
성결신학, 감신대학선교교육원, 킹스웨이신학대학원, 히브리대학교INSTITUTE,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 이벤젤크리스천 신학대학원

[저서]
설교와 컬럼 모음집 『울어야 삼킨다』
신앙에세이집 『노컷 하늘 드라마 』
박사논문 『성결과 인간성과의 관계』 등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사랑행전> - 2020년 6월  더보기

“너, 그냥 갈래?” 이 말이 무엇을 시비하는지 나는 안다. 내 삶의 전반부를 따지자는 것이다. 헤집어 보면 칡즙 같은 눈물로 범벅이가 된 채, 이제는 굳어 사랑탑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을 그 내력을 엮어보라는 것이다. 2년 남짓 잠을 설치다가 어떤 이들의 가슴팍을 싸하게 긋고도 싶고, 콧등을 시큰하게 건드려 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일흔여덟에 시작해서 여든 둘에 끝냈으니 햇수로는 얼추 4년이 걸렸다. 시력은 바닥을 쳐 교정시력이 겨우 0.2이니 앞으로 노트북 판독이 걱정이다. 그렇거니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노산물인 <사랑행전>은 외수없이 수세미 같았던 내 청춘의 우듬지를 시방 팔순을 넘겨 사는 할배의 손으로 곱게 빗어 베를 짜듯 땋아내린 댕기머리 같은 거다. 나는 그 댕기머리 같은 <사랑행전>을 그네에 앉혀 띄우는 마음으로 롱펠로우의 시 ‘화살과 노래’에 얹어 세상에 내놓으려고 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