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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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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코틀린 쿡북>

김도남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2009년 호주에 정착해 엔터프라이즈 웹 개발, BI 관련 IT컨설턴트와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현재는 블록체인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며,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마이크로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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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코틀린 쿡북> - 2020년 6월  더보기

프로그래머라면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항상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경험해보길 좋아해서 2013년 즈음 젯브레인스JetBrains 사가 프로덕션에 코틀린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코틀린을 처음 접해봤습니다. 당시 코틀린 공식 튜토리얼을 따라 해보았으나 그루비나 스칼라에 비해서도 아무런 특색이 없어 매우 실망하고 세일즈를 위한 언어라 치부하고 코틀린을 두 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았으며 그 후로 코틀린을 다시 보게 될 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팀이 안드로이드 공식 개발 언어로 코틀린을 지정함으로써 코틀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더불어, 평소 존경하는 에릭 마이어가 2017년 한 컨퍼런스에서 코틀린을 좋아한다고 남긴 말에도 단순히 립서비스로 생각하고 넘겼으나, 에릭 마이어는 이후에도 코틀린에 대해 꾸준한 애정을 보이며 코틀린 코드와 의견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그렇게 저의 무관심은 조금씩 관심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이후 2018년에 살펴본 코틀린 1.2는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자바와의 호환성 역시 훌륭해서, 앞으로 JVM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한다면 이제 다신 자바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줬습니다. 오늘날 코틀린은 모바일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버 사이드, 자바스크립트, 네이티브,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아우르는 개발의 모든 분야에 진입하려고 노력 중이며 코틀린 공식 문서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 사이드 코틀린을 좀 더 이야기해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레임워크인 스프링도 5.0부터 스프링 공식 지원 언어로 코틀린을 지정했으며 JVM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빌드 자동화 도구인 그레이들Gradle도 5.0부터 코틀린 DSL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코틀린은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욱 촉망되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 책에서는 코틀린의 다양한 활용 분야 중 서버 사이드 코틀린을 집중해서 다루지만 해당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익히기에 분명히 좋은 책입니다. 기존 자바 개발자에게는 꽤 많이 출간된 여러 레퍼런스 서적에 비해 각자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틀린 입문자도 책을 따라 하며 어렵지 않게 코틀린 컴파일러를 설치하고 한 단계씩 더 어려운 주제로 학습해 나아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코틀린 스프링을 사용 중인데, 처음 프로젝트를 구성할 때 꽤 애를 먹었습니다. 이 책에는 '스프링 프로젝트를 코틀린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레시피들도 담겨 있는데, 이 책 번역을 좀 더 빨리 했더라면 프로젝트를 구성하면서 겪은 고생을 피할 수 있었을 터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독자분들이 번역 때문에 고심하지 않고 편하게 읽으면서 코틀린을 익히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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