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는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분 2위 입상으로 유명하다. 그는 온다 리쿠의 소설을 영화화한 <꿀벌과 천둥>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가자마 진의 피아노 대역을 맡기도 했으며, 도쿄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페스티벌에서는 게르기예프로부터 발탁되어 호평을 받는 등 ‘떠오르는 신성’에 어울릴 법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