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직장 생활도 짧게 경험했다. 가족과 블로그 이웃, 무엇보다 무료할 뻔 했던 백수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홍차에 애정을 쏟고 있는 홍차폐인이다. http://blog.naver.com/minsugee1230
<나는 티타임에 탐닉한다> - 2008년 3월 더보기
홍차는 이미 내게 ‘마시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 홍차를 많이 마신 사람들은 홍차를 친구에 비유하고 인생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이제 어렴풋이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홍차는 내 삶의 일부분을 함께 하고 나의 혼잣말을 들어준 친구 같은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