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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기형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17년, 함경남도 함주 (전갈자리)

사망:2013년

최근작
2014년 6월 <이기형 대표시 선집>

이기형

1917년 11월 10일(음력 9월 26일) 함남 함주에서 태어나 함흥고보를 졸업하고, 일본대학 예술부 창작과를 수학했다. 아호는 여민與民.

1943년부터 해방 직전까지 ‘지하협동단사건’, ‘학병거부사건’ 등 항일투쟁 혐의로 수차례 피검되어 약 1년 동안 복역했다. 1945년 해방 이후 한때 <동신일보> <중외신보> 등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1947년 <민주조선>에 최초로 시를 발표했다. 1947년 7월에 정신적 지도자로 모시던 몽양 여운형이 암살당하자, 창작 및 사회활동을 중지했다.

1980년 3월 절필 33년 만에 시 창작을 재개하여 1982년 6월에 첫시집 『망향』을 간행하고, 1983년 무크 『실천문학』제4권 <삶과 노동과 문학>에 「파문」「단풍」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89년 ‘시집 『지리산』 필화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으며, 1999년 ‘사월혁명상’을 수상했다.

등단 이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작가회의, 한국문학평화포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등의 ‘고문’과 바른정치실현연대의 ‘상임공동대표’로서 문단과 재야에서 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13년 6월 12일 타계한 후 <민족시인 이기형 선생 통일애국장>이 치러졌다.

시집으로 『망향』 『설제雪祭』 『삼천리 통일공화국』 『별꿈』 『산하단심山河丹心』 『봄은 왜 오지 않는가』 『해연이 날아온다』 『절정의 노래』 등이 있으며, 실록연작시집으로 『지리산』, 서사시집으로 『꽃섬』이 있다. 전기 및 평전으로 『몽양 여운형』 『여운형 평전』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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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해연이 날아온다> - 2007년 1월  더보기

민족 분단 61년! 민족.역사의 처참한 현실을 담아내어 통일을 앞당기자는 것이 저의 시의 주제이지만 미흡합니다. 시적 충동을 받고 수차의 고참과 다듬기와 고뇌를 거쳐 한 편의 시가 이루어지지만 아직 나잇값을 치를 만한 시를 쓰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질타를 달게 받겠습니다. 통일의 입장에서 볼 때 지금은 시도 독자도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는 불행한 시대에 그래도 시를 붙잡고 놓지 않는 이유는 뭘까. 민족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젊은 시인들에게 그 알량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시를 쓰지 말고 만해의 '님의 침묵', 소월의 '초혼',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임화의 '현해탄' 등에서 그 시 정신을 잘 터득하여 자주통일 지향적 리얼리즘시를 쓰라고 권고합니다. 통일이 달성된 연후에야 어떤 시를 쓰든 관여할 바 아닙니다. 그땐 백화쟁명이 아니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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