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 합천, 대구,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연세대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국문학을 부전공했다. 대학 4학년 때 문예지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됨으로써 소설가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장편소설로 『폐쇄병동』, 『그림 같은 시절』, 『반인간』, 『풍류왕 김가기』,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가 있고, 수학소설로는 『이것이다』, 『이로써 영원히 계속되리』 등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한국경제를 들여다보기도 했고, 세계수학교육자대회(ICME-12) 융합학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