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대중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중 역사 저술가이자 밀리언셀러 실록사가.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아홉 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내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선 주제사 시리즈로 《메디컬 조선》 《크리미널 조선》 《에로틱 조선》 《조선 왕실 로맨스》 등을 썼으며, 《조선왕비 사사건건》 《조선 궁궐의 직업 세계》 《조선명저기행》 《조선전쟁실록》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등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저술했다. 최근에는 한국사와 더불어 폭넓은 지식을 전파하고자 《한국사 신박한 정리》 《세계사 신박한 정리》 《그리스 로마 신화 신박한 정리》 《인문학 리스타트》 등 집필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고려사가 비록 조선사에 비해 좀 복잡하긴 해도 알려고 하면 어려울 것도 없는 역사다. 더욱이 고려사는 조선사보다 변화가 심하고 배울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아는 재미는 더 클 수도 있다. 이제부터라도 고려사를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