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팔로워 41만 명의 공감, 특히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저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미디어에 등장한 적이 없어, SNS상에서도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사랑의 기쁨과 쓸쓸함을 함께 담은 이 책은 저자의 데뷔작으로, 외로움, 동경, 만남, 사랑, 엇갈림, 이별, 그리고 또다시 외톨이가 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바다와 참치 캔을 좋아하며 약하고 덧없는 존재 옆에서 꿈꾸듯 편히 자고 싶은 게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