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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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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신의 시간표>

허숭실

본명 허윤정
1940년 내몽골 우란호트에서 태어나,
8.15광복 뒤 고국으로 돌아오다.
1960년 경기여고 졸업
1964년 이화여대 불문학과 졸업
수필집:『꽃은 흔들리며 사랑한다』, 『나의 13월』
수 상:범하문학상, 한국크리스천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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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신의 시간표> - 2024년 6월  더보기

역사에서 모든 장소와 시간은 교차로의 지점이다. 장소는 역사의 모체이다. 은하수 한 귀퉁이에서 돌고 있는 태양계에 속한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태어난 것이 내 운명의 출발점이다.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어느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기억은 시간과 공간에서 동시에 존재함으로, 내 삶을 되밟아보자면 태어난 곳, 옮겨 다니며 살아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내가 속했던 장소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은 영과 혼과 육의 존재다. 인간에게는 공명판이 있어 그 파동에 따라 하늬바람에도 깊은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때로는 태풍 속에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나를 본 적도 없고, 나를 알지도 못하는 내 손녀의 손녀가 할머니에 대한 까마득한 이야기를 읽고, “역사는 순간의 파장이 쌓여서 이루어진 화석이다. 그 화석에서 오늘을 볼 수 있는 나침반을 발견하기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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