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출생. 2008년 월간 《조선문학》으로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농촌문학상 우수상·원주문학상 수상. 조선문학 이사·원주문인협회 부회장. 2019년 원주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빛바랜 무채색 언어를 변주하다> - 2019년 11월 더보기
무채색으로 안고 있던 언어들 이제는 곰삭았을까 하는 마음에 유채색을 입히려고 내놓았으나 지나가는 바람에 한참 색이 바랬습니다. 빛바랜 무채색 언어 고운 색으로 입혀 봐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무채색으로도 볼 수 있고 오묘한 색을 입혀서 볼 수도 있습니다. 모자라는 언어 여러 가지 색을 더해 끌어안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