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2월 17일(양) 경주시 내남면 숯가마골 출생
내남 초·중 졸업, 경주고등학교 졸업
경성대 부경대 부산대에서 수학
국어국문학 석사
『시와 늪』으로 등단
2015년 『시와 늪』 작가상 수상
『시와 늪』 정회원
『영호남문학』협회 정회원
《옥돌》 문학동인회 동인
2018년 『시가 타는 백두대간』 첫 시집 발간
2019년 『다담중학국어 문법 1200제』 (쏠티북스) 출간
2021년 『수능기출의 바이블 국어 문학 입문』 (이투스)
전) 고신대 외래 강사
2022년 현) 김샘국어전문학원 원장
2018년 첫 시집 『시가 타는 백두대간』 발간 후 두 번째 시집을 어떻게 낼 것인가 대해 고민을 해 왔다. 지난 40여 년간 긁적거려 온 졸작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 제2시집 『목발에 흐르는 나무꾼 노래』를 내게 되었다.
시를 창작한 시집이라기보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이 녹아 있는 삶의 노래이자 나무꾼의 흥얼거림이다. 20년 시골살이 45년 부산 생활을 담아, 현재의 삶이 과거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잠시도 잊을 수 없었다. 넥타이를 매고 강단에 서서 강의하면서 지게꾼의 밀삐가 늘 떠오르는 삶은 나만의 독특한 상상일까?
목발은 지게 다리이면서 불편한 사람의 보조 다리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많은 장애인을 돌보면서 늘 목발이 되기를 원했고 앞으로도 힘닿을 때까지 그렇게 갈 것이다.
마지막 7부는 고등학교 1학년(1975)부터 대학교 군 생활 때 쓴 시를 수정 보완해 실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