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수료.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등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사라져가는 생활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아카이빙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향토문화전자대전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눈에 남는 사진보다 마음에 기억되는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사진. 매일매일 찍고 즐기고 소비하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좋은 사진 한 장 남기기는 어렵기만 합니다. 마음을 다해 대상을 사랑하고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힘을 사진을 통해 느끼고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사진을 조금 더 이해하고 활용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고 그것을 통해 자기 생각이나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할 줄 알게 되면 무척 기쁘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좋은 사진을 찍어 사람들과 멋지게 소통한다면 선배 사진가로서 더없이 행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