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지아 출신인 엘즈너는 스무 살 때 빈으로 이주해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던 음악가로, 우리에게는 바르샤바에서 쇼팽과 도브르친스키를 가르친 스승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의 음악은 독일 전통과 폴란드 색채가 잘 어우러졌는데, 특히 피아노 소나타나 피아노 트리오에 있는 폴로네즈나 마주르카 악장에서 독특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