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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과학/공학/기술

이름:이석영

최근작
2024년 1월 <[큰글자도서] 스페이스 오페라>

이석영

연세 대학교 천문우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타원 은하의 자외광 진화에 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고더드 우주 비행 센터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내면서 허블 우주 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론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 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5년에는 별 생성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던 타원 은하가 별을 꾸준히 생성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세계 천문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천문학회의 초청을 받고 기조 강연을 하기도 했다. 현재 연세 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타원 은하의 별 생성 과정과 초거대 블랙홀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은하의 진화 연구로 천문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천체 물리학회지》, 《영국 왕립 천문학회지》, 《사이언스》, 《네이처》 등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미국 과학 한림원 협력 연구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초신성의 후예』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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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주를 느끼는 시간> - 2013년 4월  더보기

수많은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밤을 지새운다. 6500만 년 전에 공룡을 멸종시킨 것과 같이 인류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소행성과의 충돌 위협을 탐색하기도 하고, 새로운 초신성을 발견하여 우주 팽창 역사의 비밀을 밝힐 암흑에너지 연구에 기여를 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아마추어 천문인들의 활약이 이 책에 가득하다. “아마추어 천문학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부분을 읽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 나도 처음 천문학 공부를 시작할 땐 가슴으로 하늘을 바라보고자 했는데. 많은 시간 동안 수학공식들과 씨름하다 보니 어느덧 가슴은 식어가고 차가운 머리로만 우주를 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따뜻한 가슴으로 어떻게 우주를 바라보고 관측하는가를 소개한다. 책을 읽는 동안 멈춰 있던 내 가슴이 다시 뛰는 소리를 듣는다. 우주를 가슴에 품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뀐다. 아마추어 천문인 데이비드 아이커가 구상 성단을 처음 본 후 “거리를 걷거나 신발을 신거나 슈퍼마켓에서 청량음료를 살 때에도 이전과는 뭔가 크게 달라진 것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그래. 그렇지. 그렇고말고” 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마음속에 우주 전체가 들어앉는 것이다. 137억 년 우주의 역사 속에서 나의 위치를 이해하게 되고,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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