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대표 시절, 열린우리당 ‘4대 악법’과 장외투쟁을 할 때 ‘송다르크(잔다르크에서 따온)’라는 별명을 얻었다. 17대 국회 당시 홍준표 의원이 한국의 여성안보전문가라는 의미로 ‘콘디송(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부장관 이름에서 따온)’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2008년 출간한 『안보는 산소다』 책 표지에도 이 애칭을 사용하였다. 저자는 지금도 이 애칭을 많이 사랑한다.
경북 경산에서 1953년 출생한 저자는 경북여고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 동서센터 장학금으로 하와이대학에서 매스컴 석사와 1984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여성 국방전문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1985년 이래 20여 년에 걸쳐 한국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국방일보 전문기자, 국방홍보원 안보방송, UNPKO 교관, 일본 방위대학교 초빙교수, 일본 게이오대학교 초빙연구원, 호주 합참 참모대학교 초빙교수, 일본 평화안전보장연구소 초빙연구원, 국방대학교 연구교수, 대만국립정치대학교 방문교수 등 국내외에서 국방안보 관련 연구, 교육, 강연 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여성위원장, 제2정책 조정위원장, ‘국회안보 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사무총장직을 역임하면서 몽고, 일본, 미얀마, 라오스 등지에서 북한 탈북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대만이 주도하는 민주태평양연맹(DPU)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1989년 이래 워싱턴 주재 ‘세계여성안보전문가모임’의 한국 대표를 역임해 왔다. 지금은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송영선 시사360’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사시 일본의 대미지원에 관한 연구』, 『일본 군사력 증강과 법적·제도적 정비』, 『한국과 유엔 PKO 활동』 『일-미-한 안전보장 협력 : 평시와 유사시 상정(일어판, 영어판)』 『안보는 산소다』, 『여의도 격정토로 :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