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HK교수, 한국불교인문학과 교수.
동국대 선학과에서 선사상을 공부하여 「묵조선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선종의 역사와 사상 및 수행 문화 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조사선에서 깨침의 속성과 그 기능」, 「무생법인의 구조와 무생선의 실천」 등의 논문 및 『한국 선리논쟁의 연구』, 『강좌 한국선』, 『금강삼매경의 선사상』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
부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기록한 경전 이외에 불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불교 문헌 가운데 하나가 『육조단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육조단경』은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서 발생하고 전개되며 전승되었지만 널리 그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한자 문화권을 넘어 다른 문화권에까지 소개되어 읽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