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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봄동물보라라는 말이 있지요. 물결이 바위 따위에 세게 부딪치거나 솟구칠 때, 사방으로 흩어지는 잔물방울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보라는 이 물보라라는 말에서 따왔습니다. 우리 모임의 나이는 스무 살이 넘었지만 글보라라는 이름을 가진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물보라가 잔물방울이 사방으로 흩어진다면 글보라는 잔글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의 작은 이야기가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첫걸음을 떼기까지 함께 한 모임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시로 말을 걸어 준 아이 한 명 한 명이 눈에 밟힐 듯 합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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