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여행과 같았다.
낯설고 두려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야하는
그 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길 위를 걷는 것만으로 행복함을 배웠다.
당연하던 것들이 감사해지고,
평범하던 것들이 특별해지고,
그저 스쳐 지나가던 것들이 소중한 만남이 되던 여행
떠나기 전 몰랐던 많은 것들
세상에서 나는 내가 가장 힘든 줄 알았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고민이 가장 무겁듯
스물넷의 나처럼
마음이 아픈 누군가에게
나의 글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