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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미키 하나에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19년 3월 <스즈짱의 뇌>

미키 하나에

가나가와 현 아시가라시모 군 마나즈루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활판 인쇄, 책 만들기 등 제작을 담당하는 남편 스기야마 마사루 씨, 중도 지적장애를 동반한 자폐증이 있는 아티스트 여동생 미키 사쿠라 씨와 셋이서 마나즈루에 있는 아틀리에 Bonami(프랑스어로 친구, 다정한의 뜻)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되고자 했으나 말을 하지 않는 동생 사쿠라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독학으로 일러스트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종이오리기 서클》, 《사쿠라와 카토리》, 《dear my sister》 등 사쿠라 씨를 모델로 한 그림책, 사쿠라 씨의 삶 속에서 자라난 유연한 감성으로 써내려간 시집 《나날의 편지》 등을 출판하였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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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스즈짱의 뇌> - 2019년 3월  더보기

내 동생도 스즈와 같이 ‘자폐증’이라는 장애를 안고 살고 있다. 벌써 서른이 넘었지만 스즈와 마찬가지로 말을 못한다. 동생이 추억을 말하는 법은 없으므로 나는 어릴 때 동생에게도 추억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동생에게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동생의 유일한 친구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버스 안에는 내가 없는 동생의 세계가 있었다. 내가 모르는 사람과 내가 모르는 일상을 살아가는 동생이 있었다. 그 생각만으로도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내 가슴은 뜨거워진다. 이 종이 연극 그림책을 통해 나는 스즈의 ‘추억’을 접할 수 있었다. 친구가 모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그림을 나 역시 가슴이 뜨거워지며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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