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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게오르크 하만(Hamann, Johann Georg)쾨니히스베르크 태생의 독일 사상가이자 저술가. “북방의 마술사”라는 별칭을 지녔다. 대학을 중퇴하고 가정교사 생활을 했으며, 베렌스 상가(商家)에 고용되어 런던에 파견되었다. 하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런던에서 1년 넘게 외롭고 궁핍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성서를 읽는 가운데 크게 각성하였다. 런던에서 대각성한 이후 성서에 근거하여 사유를 전개했다. 자연과 감각과 정열을 도외시하는 이성론을 거부했고, 추상으로 기우는 시대정신을 타락한 인간 이성의 결과로 간주했다. 무엇보다도 계몽주의의 오만한 이성에 일침을 가했으며, 철학의 임무는 믿음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르더와 더불어 질풍노도 문학운동을 주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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