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단 하루의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릴 수 있다면』 『세한의 저녁』 『외등의 시간』 『아름다운 공존』 등의 시집과 『왕건과 떠나는 문경새재 답사여행』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초등학교 5-1 국어 읽기 교과서에 시 「비오는 날」이 수록되고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중앙시조대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