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놀이가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나는 학급을 만들 수도 있고, 학교의 갖가지 행사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아주 맛깔스런 매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하였다. 또 요즘같이 아이들과 나눌 만한 문화가 없는 시대에 놀이라면 그 중심에 설 수 있다는 확신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 냈던 의 고침판을 내게 되었다. 물론 처음 이 책을 낼 때 더 연구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한 것도 있지만, 놀이를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