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소소한 일들을 중년의 시각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다. 2019년 발간한 첫 수필집 ‘집 나간 연탄’은 서민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2021년 ‘10분만 더 있었으면’의 두 번째 수필집은 좀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삶 속에 서 배어 나는 감정을 가감 없이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도 삶의 진실한 모습이 묻어나는 많은 글을 여러 잡지에 기고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세 번째 수필집인 ‘삶이 속인다면 기꺼이 속아줘라”는 30여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던 저자의 삶에 대한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글로 소시민들이 늘 마주하는 일상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ㆍ저서 쉽고 정확한 노자 도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