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 노동사연구소와 역사학연구소에서 한국노동사와 1960~70년대 한국 여성노동자 관련 연구를 했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 조사 활동을 했고, 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에서 국가폭력에 대한 연구를 했다. 2018년 현재는 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1960~70년대 국가의 여성 지배전략」, 「1960~70년대 여성 노동자의 주거공간과 담론」, 「여순사건 당시의 계엄령과 군법회의」, 「한국전쟁 시기 계엄의 성격」, <한국전쟁 전후 계엄의 형성과 전개>(박사학위 논문) 등이 있고, 저서로는 <20세기 여성, 전통과 근대의 교차로에 서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