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편집자로 활동. 사물과 현상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오랜 인연을 맺고 있던 글쓴이 이주향과 함께 『삼국유사』의 배경이 되는 사진을 찍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녔다. 사물의 시간, 사람의 시간을 담아내는 주제에 몰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