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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마 이븐 문끼드시리아 지역의 샤이자르(Shaizar) 성(城)에서 출생했고, 이미 15세에 자신의 가문과 십자군 간에 벌어진 전투에 참가하는 등 무슬림 전사로 성장하였다. 샤이자르의 통치자인 삼촌과의 정치적 갈등을 피해 고향을 떠나 시리아와 이집트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터전을 옮겨 다니며, 장기조, 부리조, 파티마조, 아르투끼드조, 아이윱조 같은 여러 이슬람 왕조의 통치자나 지배층 인사를 보좌하면서 지냈다. 이슬람 진영 내에서 군 지휘관으로 대(對)십자군 전쟁에 몸소 참여했고, 때로 외교 사절로 십자군 진영을 왕래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에 머물러 일하면서 지역 내 권력 암투와 정쟁(政爭), 십자군과의 전쟁 등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한 사건들에 참여하거나 개입하여 많은 위기 상황을 겪었다. 문인이기도 했던 그는 전쟁에서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거의 한 세기에 가깝게 장수하여 십자군과의 전쟁 경험을 중심으로 직접 목격하거나 들은 다양한 사건들을 자신의 회고록인 『성찰의 서』에 남겼다. 93세에 다마스쿠스에서 생애를 마쳤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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