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고유속인 오갈피나무속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변산바람꽃, 제주고사리삼, 큰설설고사리 등의 신종과 다수의 국내 미기록식물종을 발표하였다. 그 외 50여 편의 국내외 학회지의 논문과 『청계산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식물 878종』, 『한반도 고유종-식물』 등을 비롯하여 10여 권의 저서 및 공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의 종생태에 관한 연구에도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