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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십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고 그보다 오래 작가를 꿈꿨다. 언뜻 다른 두 시절이 하나의 플롯처럼 이어지길 바라며 글을 썼고, 지금은 퇴사 후 독립출판사 고어라운드의 발행인이자 전업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저서로는 『사랑하는 일로 살아가는 일』 『조용한 하루』 『사랑의 장면들』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순간을 잡아두는 방법』 『긴 작별 인사』 『아무 날의 비행일지』 『진부한 에세이』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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