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나왔다. 신동아화재해상보험(주)에서 기획실장을 지냈고, 1992년 이래 토담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우리말 관계 도서를 주로 출판하였다. 1993년부터 상명대 최기호 교수와 함께 『토박이말 쓰임사전』 편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995년에는 최기호 교수가 낸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을 엮는 일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