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국문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오세암> <물에서 나온 새>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로 우리나라 동화를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린 작고하신 정채봉 선생님의 딸이다. 아빠를 닮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굴뚝에서 나온 무지개>로 등단해 <아리프의 희망편지>를 쓰는 등 어린이들에게 맑고 아름다운 이 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마 품으로 돌아간 동심> - 2002년 1월 더보기
아버지가 단 하루만이라도 휴가를 나온다면 아버지가 할머니 치마폭에 안겨 슬픔을 털어 놓았듯이 저도 아버지 품에 안겨서 펑펑 울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노라고 꼭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