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고, 광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등단했습니다. 금천구 교육용 위안부 소녀상 캐릭터를 제작했고, 유기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잃어버린 봄을 찾아서』와 『용궁 공주와 붕어빵』을 출간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표현쟁이’입니다. 지금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푹 빠져 있습니다.
왜 바다거북이 뚜뚜는 100살이 될 때까지 작은 섬을 떠나지 않았을까요? 그건 단순히 뚜뚜가 수영을 못해서가 아니에요. 헤엄칠 수는 없지만, 뚜뚜는 늘 느린 걸음으로 섬 곳곳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모험을 해 왔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쌓인 작은 모험이 뚜뚜에게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을 키워 주었지요. _「작가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