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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김정남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순수하고 정직한 자연이 좋아 농학을 전공했고 공직자로서 살아간다. 결혼하고 두 아들을 책임지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았다. 봉사활동, 신앙생활 등으로 바쁜 생활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농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소명과 딸을 키우고 싶은 마음으로 7년간 아내를 설득한 끝에 첫째 다은이를 입양하고 이어 둘째 다혜를 입양한다. 여섯 식구가 한 지붕에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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