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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종엽·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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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아빠 왜 이제 왔어요>

김종엽·김정남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순수하고 정직한 자연이 좋아 농학을 전공했고 공직자로서 살아간다. 결혼하고 두 아들을 책임지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았다. 봉사활동, 신앙생활 등으로 바쁜 생활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농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소명과 딸을 키우고 싶은 마음으로 7년간 아내를 설득한 끝에 첫째 다은이를 입양하고 이어 둘째 다혜를 입양한다. 여섯 식구가 한 지붕에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두 딸을 입양하고 상(賞) 복도 함께 온다. 대통령의 ‘근정포장’, 국무총리의 ‘모범공무원’상,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양문화정착 유공’상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입양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져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 이사’를 맡는다. 이 모든 일은 아내의 공이라고 여겨 고마움을 가득 안고 있다. 은퇴 후에는 ‘입양허브’가 될, 입양을 꿈꾸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작은 터전을 가꾸는 정원사를 꿈꾸며 매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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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빠 왜 이제 왔어요> - 2018년 4월  더보기

평범한 가족이지만 우리는 조금 다른 게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입양가족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30여 년 전 아내를 만났고 첫째 은총이, 둘째 의현이를 낳았습니다. 성장하는 두 아들을 보면서 천하를 얻은 것처럼 팔불출이 되어 자랑했습니다. 부부에게 아이는 자랑이었습니다. 당시엔 ‘둘만 낳고 잘 살자’는 분위기였고 아내도 만족하며 아들들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허전한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렇게 13년 후 다은, 다혜를 출산했습니다. 그냥 출산이 아니라 가슴으로 출산했습니다. 바로 입양입니다. 여섯 식구는 좌충우돌, 꼼양꼼양 서로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여섯 식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팔불출 소리를 각오하고 이런 글을 쓰는 건 입양의 행복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두 아들은 아들대로 든든함이 있고, 두 딸은 딸대로 행복함이 있습니다. 주름과 피곤함이 가득한 중년 남성의 얼굴이지만 봄 벚꽃처럼 예쁜 딸들과 함께 셀카 사진을 찍는 일, 거기에 수다까지 떠는 ‘범사의 즐거움’은 늦둥이를 낳거나, 입양한 사람만이 아는 행복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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