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테크놀로지 에스노그라퍼(technology ethnographer)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오랫동안 우버라는 브랜드가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해왔다. 그 과정에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국제커뮤니케이션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Communication), 컬럼비아법학리뷰(Columbia Law Review)와 같은 저명 학술지가 그 글을 출판했다. 이 책은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구성원들을 관찰하며 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사회문화적 현상과 경험을 밝혀내는 에스노그라피 방법론을 적용하여 한 브랜드와 그것의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공유 경제의 실상을 제대로 파헤쳤다. 퀸즈대학교(Queen’s University)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그녀의 글을 뉴욕타임즈,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패스트컴퍼너(Fast Company), 애틀란틱(Atlantic), 슬래이트(Slate) 등 유명 매체들에서 다루어졌으며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다루어지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