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슬렌이 어린이 책 작가가 된 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머니 말에 따르면, 기슬렌은 어릴 적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일이었다고 하네요. 어느 날 기슬렌은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 심고, 책 한 권 쓰고, 아이 한 명을 키우면 성공한 인생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는 책 속에 나무 한 그루를 키워 보자.’라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나요? 바로 이 도전으로 《휴, 다행이다!》가 태어났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시간과 숲을 가로질러 생명의 터전과 갈마드는 계절을 차례차례 만날 수 있어요. 자, 다들 즐거운 산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