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황금나무 아래서』『마징가 계보학』『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소문들』『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평론집으로 『미래파』『입술에 묻은 이름』, 연구서로 『시론』, 산문집으로 『꼬리 치는 당신』『외롭지 않은 말』『몬스터 멜랑콜리아』『생각하는 연필』『미주알고주알』『원피스로 철학하기』 등이 있다.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 2007년 10월 더보기
연작에 붙은 숫자는 시가 쓰인 순서지만 시의 배열은 몸이 일러 주는 순서를 따랐다. 바라건대 내 입술이 그의 윤곽을 제대로 더듬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