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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고연희

최근작
2024년 12월 <촉각의 미술관>

고연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부교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후기 산수유람의 기행시문과 겸재 정선 산수화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화조화의 정치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시각물질연구원, 서울대 규장각한 국학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 대만 중앙연구원 등에 머물면서, 전근대기 그림의 향유자가 학자이자 위정자였던 상황에 입각하여 그림의 문학적 내면과 그림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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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민화, 현대를 만나다> - 2018년 6월  더보기

삶과 죽음을 장식했던 우리 꽃그림들, 모란병·연화병 앞에서 왕은 왕비를 맞이하고, 민가의 꼬마신랑은 신부에게 절을 했다. 신부 방의 꽃그림에는 꿩, 금계, 학, 비둘기, 앵무새, 그리고 나비와 벌이 날아들어 춘하추동 꽃동산을 이루었다. 국왕의 혼전에는 가장 커다란 모란병풍을 세웠고, 모든 꽃상여엔 아기자기 화려한 꽃그림과 꽃수를 장식했다. 베갯모의 꽃자수에는 사랑과 생명이 표현되었다. 우리 꽃그림에는 창조적 색과 형의 조합으로 기이하고 환상적인 형상을 만드는 역량과 유머스러움이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우리 꽃그림을 펼칠 때마다 피어올랐던 기쁜 에너지는 꽃그림에 담진 오래고 오랜 꿈과 축복, 그리고 창의력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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