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재학 중에 연기를 시작해 1986년 니나가와 유키오 극단에 입단했다. 2012년부터 방영 중인 TV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아 현대인의 고독과 해방감을 정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연기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 각본,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형무소 안에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등 70여 편의 영화와 〈허니와 클로버〉 〈심야식당 1, 2, 3〉 〈중쇄를 찍자!〉 등 80여 편의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 왔다.
2018년부터 2년간 《선데이 마이니치》에 연재한 에세이 〈연기하는 자의 헛소리〉와 단편소설을 엮어 첫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