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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미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30년대 프롤레타리아 소설 재론-여성, 노동, 섹슈얼리티」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아스(SOAS, University of London) 한국학연구소 방문학자, 선문대학교 토대사업단 연구원을 역임했다. 2019년 현재 튀빙겐대학교(University of Tubingen)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운영위원과 『여/성이론』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문학, 영화, 대중문화에 재현된 여성, 노동, 섹슈얼리티를 지구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에 관심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성노동자에 대한 낙인을 통해 본 해방기 성노동자 재교육 운동의 한계-김말봉의 『화려한지옥』, 박계주의 『진리의 밤』을 중심으로」(2014), 「‘여성 노동자’라는 새로운 범주설정의 필요성-다큐멘터리 영화 〈외박〉을 중심으로」(2014), 「1930년대 초반 프롤레타리아 소설의 계급의식과 여성 동성사회성」(2019)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일본 』(2017), 『다락방 이야기-페미니스트 연구공동체 여이연』(2017), 『혁명을 쓰다-사회주의 문화정치의 기록과 그 유산들』(2018), 『임화문학연구』 6(2019, 이상 공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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